애드센스를 준비하면서 가장 걱정됐던 건 하나였다.
“혹시 한 번에 떨어지면 어떡하지?”
그래서 신청하기 전에 거절 사례들을 계속 찾아봤다.
그런데 단순히 이유를 정리한 글보다, 실제 블로그 상태를 기준으로 생각해보는 게 더 중요하다는 걸 느꼈다.
준비 과정에서 스스로 점검하면서 느낀 “거절 가능성 높은 부분”은 몇 가지로 정리됐다.
첫 번째는 콘텐츠 방향이었다.
초반에 썼던 글들을 다시 보니까, 정보만 정리한 글이 꽤 있었다.
예를 들어 “방법”, “정리”, “추천” 같은 형태였다.
이런 글들은 내용이 나쁘진 않지만, “내 경험”이 거의 없다는 게 문제였다.
이 상태로는 블로그 전체가 어디서 본 내용을 정리한 느낌으로 보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.
그래서 일부 글은 경험을 추가해서 다시 수정했다.
두 번째는 주제 일관성이었다.
처음에는 부업, 블로그, 수익 등 여러 주제를 섞어서 썼는데, 이게 전체적으로 보면 방향이 흐려 보였다.
그래서 “초보 블로거의 성장 과정”이라는 흐름으로 맞추면서 카테고리와 글 방향을 같이 정리했다.
이 작업 이후로 블로그가 훨씬 명확해졌다.
세 번째는 글 퀄리티 편차였다.
최근 글은 괜찮았지만, 초반 글은 길이도 짧고 내용도 부족한 경우가 있었다.
애드센스는 일부 글이 아니라 전체를 본다고 생각했기 때문에, 이 부분을 그냥 두면 위험하다고 판단했다.
그래서 초반 글 위주로 다시 수정하거나 정리했다.
네 번째는 기본 구조였다.
소개 페이지나 최소한의 안내가 없는 상태라면 블로그 신뢰도가 낮게 보일 수 있다고 생각했다.
그래서 간단하게라도 구조를 보완했다. 이 과정을 거치면서 느낀 건 하나였다.
애드센스 거절 이유는 따로 정해진 정답이 있는 게 아니라, “전체적으로 신뢰가 부족해 보일 때”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이다.
그래서 지금은 하나의 기준으로 정리하고 있다.
“이 블로그가 실제 경험 기반으로 운영되는 사이트처럼 보이는가?”
이 기준을 만족하면 승인 가능성이 높아지고, 그렇지 않으면 거절될 확률이 올라간다고 생각한다.
혹시 애드센스 신청을 앞두고 있다면, 기술적인 기준을 찾기보다 내 블로그가 어떤 인상을 주는지를 한 번 점검해보는 게 더 도움이 될 수 있다.
다음 글에서는 애드센스 승인 글 개수에 대해, 실제 기준을 어떻게 잡았는지 정리해보려고 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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