애드센스를 신청하고 나서 가장 신경 쓰였던 건 결과보다 “언제 나오느냐”였다.
신청 자체는 생각보다 빨리 끝났는데, 문제는 그 이후였다.
메일이 언제 올지 모르니까 하루에도 몇 번씩 확인하게 됐다.
검색해보니까 사람마다 기간이 다 달랐다.
빠르면 2~3일, 길면 2주 이상 걸린다는 이야기도 있었다.
그래서 처음에는 기준을 잡기가 어려웠다.
내 경우에는 신청하고 나서 며칠 동안 아무 변화가 없었다.
메일도 없고, 상태도 그대로였다.
이때 괜히 불안해지기 시작했다.
“뭔가 잘못된 건가?”라는 생각도 들었다.
그래도 그동안 했던 걸 다시 점검해봤다.
글 개수, 내용, 구조 이런 것들을 다시 보면서 혹시 빠진 게 있는지 확인했다.
그런데 크게 문제될 만한 건 보이지 않았다.
그래서 결론적으로는 하나로 정리했다.
“지금은 기다리는 단계다.”
이렇게 생각하고 나니까 조금 마음이 편해졌다.
그 이후로는 계속 메일만 기다리기보다는 블로그를 그대로 운영하기로 했다.
새 글도 추가하고, 기존 글도 조금씩 수정했다.
이게 의미가 있는지 확신할 수는 없었지만, 적어도 아무것도 안 하는 것보다는 낫다고 생각했다.
애드센스 승인 기간은 정확하게 정해진 기준이 없다는 걸 이 과정을 통해 체감하게 됐다.
결국 중요한 건 기간 자체보다, “그 기간 동안 블로그 상태를 유지하는 것”이었다.
혹시 지금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면, 기간에 너무 신경 쓰기보다는 그 사이에 할 수 있는 걸 하는 게 더 도움이 될 수 있다.
다음 글에서는 애드센스 승인 거절이 나는 경우, 실제로 어떤 이유로 떨어지는지 경험 기준으로 정리해보려고 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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